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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안 난다” 다음날 박노식은 발길질 딱 잡아뗐다

“생각 안 난다” 다음날 박노식은 발길질 딱 잡아뗐다 ‘참을 인(忍) 자 세 개면 살인도 면한다’고 했다. 신성일은 그 말을 되뇌이며 참고 또 참았다. 1963년 봄 ‘김약국의 딸들’ 통영 촬영장에서 선배 박노식으로 부터 발길질을 당했기 때문이다. 신성일은 오른쪽 얼굴을 정통으로 맞았다. 술에 취한 행동이라지만 정말 그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 박노식은 신성일의 오른쪽 가슴과 어깨도 짓밟았다. 변인집 촬영기사가 소리 지르며 박노식을 제지했다. 그는 박노식보다 한참 선배였다. “노식아, 너는 후배만 보이고 선배는 안 보여?” 박노식은 변 기사를 뿌리쳤다. 유현목 감독도 “이 놈아, 선배는 안 보여”라며 한마디 거들었다. 유 감독은 당황하거나 화가 나면, 손가락으로 콧잔등의 안경만 치켜 올리는 ‘양반’이었다...

연예소식 2023.09.02

박노식 발길이 신성일 얼굴에 날아왔다, 불이 번쩍했다

통영 구타사건(上) 박노식의 발길이 날아왔다, 불이 번쩍했다 신성일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악몽같은 사건으로 통영구타사건을 들었다. 경남 통영 앞바다에서 ‘김약국의 딸들’을 촬영할 때였다. 조연이었지만 ‘아낌없이 주련다’로 자신을 키워준 극동흥업이 제작하고, 유현목 감독과 변인집 촬영기사가 참여한 작품이었기에 기꺼이 합류했다. 촬영 둘째 날이었다. 당시 통영에는 여관이 하나밖에 없었다. 일행은 저녁을 먹은 다음 여관 골방에 배를 깔고 이야기를 나누느라 정신이 없었다. 다른 스태프와 배우들은 저녁이 되면 술을 마시고, 외출도 했다. 신성일은 집안 내력상 술이 체질에 맞지 않았다. 당시는 여관 심부름꾼을 ‘조바’라고 불렀다. 그 여관은 일본식이어서 현관문을 열면 미닫이문이 나오고 복도 양쪽으로 방들이 늘어서 ..

연예소식 2023.09.02

김흥국, 미스코리아 아내와 초스피드 결혼 "동거 7일만에 기자에 들통나"

김흥국, 미스코리아 아내와 초스피드 결혼한 이유 "동거 일주일만에 걸려서" '예능 치트키' 김흥국 초스피드 결혼 , 최고 시청률 8.8% 김흥국이 SBS '백년손님' 스튜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특히 김흥국은 '예능치트키'라는 별명답게 미스코리아 출신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화끈하게 풀어내 이날 최고 시청률 8.8%의 주인공이 됐다. 김흥국은 방송에서 '호랑나비'로 인기를 누리던 당시 아내와 초스피드로 결혼할 수 밖에 없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지금의 아내와 일주일간 동거를 하다가 기자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급히 결혼을 하게 된 것. 뒤이어 김흥국은 당시 "CF 감독의 소개로 아내를 만났다"고 얘기했다. 김흥국은 "CF 촬영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엄마 같은 여자와 결혼하고 싶었는데, 아내를 보는 순간..

연예소식 2023.08.31

윤여정, 베드신 왜 찍었냐고 묻자…"배우가 연기 제일 잘할 때는 돈 필요할 때"

윤여정, 베드신 왜 찍었냐고 묻자…"배우가 연기 제일 잘할 때는 돈 필요할 때" 배우 윤여정이 과거 힘들게 연기 생활을 이어갔던 시절에 대해 심경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고 있다. 윤여정은 MBC 예능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이혼 후 생계를 위해 연기에 뛰어들었던 당시의 절박한 심경을 밝혔다. 당시 프로그램 MC를 맡은 강호동이 “영화 ‘바람난 가족’과 ‘가루지기’에서 베드신을 왜 찍게 됐냐 ?”고 물었다. 이에 윤여정은 “집수리를 해야했기에 영화를 찍었다. 배우가 제일 연기를 잘 할 때는 돈이 필요할 때에요. 나는 배가 고파서 한 건데 남들은 잘 했다고 하더라고요”라며 “그래서 예술은 잔인한 거에요”라고 답했다. 윤여정은 배우를 시작한 후 5년여간 최고의 인기 여배우로 전성기를 누리다 조영남과 결혼..

연예소식 2023.08.30

“70년대 톱스타 우연정의 혹독한 운명, 골수암으로 다리 절단”

“70년대 톱스타 우연정의 혹독한 운명, 골수암으로 다리 절단” 70년대 톱스타 배우 우연정이 골수암으로 다리를 절단할 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 됐다.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우연정의 인생이야기가 방송됐다. 우연정은 1971년 영화 '사랑을 빌립시다로 데뷔 했다. 그는 1972년 영화 '쟉크를 채워라'에 출연 하며 그해 청룡영화상 신인상,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수상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우연정은 데뷔하자마자 집안과 학력으로 연예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녀의 아버지는 전북 도시자 출신이었고 자신 역시 대학에서 발레를 전공한 엘리트였다. 당시 연예계에서 우연정이라는 인물의 등장만으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렇게 승승장구하던 우연정에게 시련이 닥쳤다. 한 연예부 기자는 MC 정선희의 "우연..

연예소식 2023.08.29

신동엽 ”유희열과 초-중-고 선후배 사이, 여학생 두고 삼각관계였다”

신동엽 ”유희열과 초-중-고 선후배 사이, 여학생 두고 삼각관계였다” 신동엽이 유희열과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유희열은 신동엽의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스페셜MC로 참여했다. 신동엽은 "유희열과는 초-중-고 선후배 사이로 내가 1년 선배"라고 말했다. 이어 신동엽은 "우리 학교에 굉장히 인기가 많은 여학생이 있었다. 누구나 그 여학생을 좋아했다. 그런데 그 여학생이 남자친구가 있다는 소문이 났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 남자친구가 바로 유희열이였다"라며 "내가 교실에 찾아가 유희열을 불러내기도 했다. 이에 유희열은 팔짱을 끼며 폭소했다. 신동엽은 또 "유희열이 학교에서 난봉꾼으로 유명했다"는 너스레로 웃음을 더했다.

연예소식 2023.08.28

나훈아 "아들아, 유산은 없다...내 재산은 죽을때 팬들에 모두 돌려주련다“

나훈아 "아들아, 유산은 없다...내 재산은 팬들이 준 것, 죽을때 모두 돌려주련다“ 오효진의 인간탐험 - 가장 비싼 가수 나훈아 『프로는 연습이다』 『나는 노래를 못하니까 열심히 한다』 ​ 羅勳兒씨(본명 崔弘基·54)의 별명이 「트로트의 황제」라는 얘기를 여러 차례 들어와서, 내 생각엔 그가 어디에선가 꼭 황제처럼 차리고 있을 것만 같았다. 그러나 그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있는 작고 그저그런 3층 빌딩의 꼭대기 사무실에 보통사람의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그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는데 빨간 티셔츠만 아니었다면, 그저 눈이 크고, 눈썹이 짙고, 턱수염이 희게 센, 좀 별난 보통사람일 뿐, 연예인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을 것이다. 사무실엔 흰색 피아노가 한 대 놓여 있었다. 또 그의 책상 옆엔 기타가 대..

연예소식 2023.08.26

가수 남진 "아버지, 신문사 놔두고 하필 풍각쟁이냐고…?"

가수 남진 "아버지, 신문사 놔두고 하필 풍각쟁이냐고…?" 데뷔 53년차를 맞아 가수 남진이 TV조선 에서 그동안 자신이 걸어온 노래 인생을 털어놨다. 1946년 9월 27일 전남 목포의 재력가 집안에서 태어난 남진은 "아버지는 내가 가업인 전남매일신문을 물려받아 언론인이 되거나 정계에 진출해 정치인이 되기를 원했다. 하지만 아버지 몰래 한양대 연극영화학과에 입학해 배우의 꿈을 키우다 1965년 1집 '서울 플레이보이'를 발표하면서 가수로 데뷔했다. 그때 아버지는 “세상에 많고 많은 직업 중 왜 하필 '풍각쟁이냐?”며 크게 화를 내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데뷔하자마자 탄탄대로를 걸었을 것 같은 남진이 "야심차게 내놓았던 '서울 플레이보이'가 망했다. 당시의 방송국 시스템을 몰랐던 탓에 음반만 내면 가수..

연예소식 2023.08.24

정세진 아나운서 “43세에 출산…11살 연하 남편 30대 중반되니 父역할”

정세진 아나운서 “43세에 출산…11살 연하 남편 30대 중반되니 아빠역할” 정세진 KBS 아나운서가 방송프로에서 11세 연하 남편을 언급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아나운서는 KBS2 프로그램’에서 “최동석 아나운서와 정다은 아나운서 같은 경우 배우자가 모두 방송인이라 어떻게 보면 일반 직장인보다는 (아이 등·하원에 있어서) 시간적 융통성은 있지 않느냐 ?”고 말했다. 최 아나운서의 아내는 방송인 박지윤이다. 정다은 아나운서의 남편은 방송인 조우종이다. 박지윤·조우종 모두 KBS 아나운서 출신이다. 이어 정 아나운서는 임신·육아 경험을 털어놓으며 “내가 제일 불쌍하다. 늦게 아기를 낳다보니 내가 다 보는 느낌이었다”며 “남편이 어리지 않느냐. 30대 중반인데 이제야 제 역할을 한다. 결혼한 지 1~2년..

연예소식 2023.08.22

"당신 남편 애, 양육비 달라"…신혼 2년차 아내 찾아온 상간녀

"당신 남편 애, 양육비 달라"…신혼 2년차 아내 찾아온 상간녀 ​ "당신 남편 아이를 낳았다." 생판 모르는 여성이 이런 주장을 하면서 양육비를 요구한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 ​결혼 2년 차 여성 A씨의 고민이 알려졌다. 사연인 즉슨, A씨는 남편과 신혼 후에 아이를 갖기로 약속한 뒤 취미생활을 즐기며 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얼마 전, 모르는 여성이 A씨의 직장으로 찾아와 "당신 남편의 아이를 낳았다. 남편이 모른 척해서 어쩔 수 없이 내 남편의 아이로 출생신고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여성은 "친자가 아닌 게 들통 나 전 남편과 이혼했고, 이제라도 A씨 남편 아이로 (호적을) 올리고, 양육비를 달라. 안 그러면 인지 소송하고 당신 남편 직장에도 알리겠다"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여성의..

사랑과 전쟁 2023.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