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영 "남편 SBS 예능PD, 내가 먼저 대시했다" 박지영이 남편과의 첫 만남을 털어놨다.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결혼한지 25년차되는 배우 박지영이 출연했다. 남편에게 먼저 고백했다는 박지영은 "일단 잘 생겼다. 박찬호 닮았다. 눈썹이 진하다. 조연출때 처음 봤는데 전혀 모르겠어서 궁금증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 커피 한잔하자고 했더니 '커피 안 마십니다'라고 했다. 2차 술 마시자고 했더니 일요일에 잔다고 했다. 튕기기에 제가 장난 겸 계속 대시를 했다. 근데 어느 순간 남편이 저한테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라는 책을 주면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박지영은 "자기는 결혼을 전제로 연애를 하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했었다고 했다"고 결혼 비하인드를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