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원 "무허가 집에서 30~40년 살아…어릴적 김밥은 소풍 때만 먹어"
개그맨 박미선의 남편이자 유명 개그맨인 이봉원이 MBC 예능프로에 과거 어린 시절에 무허가 집에 살던 시절을 회상했다.
TV프로에서 이봉원은 “무허가(주택)에서 살았다. 개그맨 될 때까지도도 무허가생활을 면치못했다. 그래도 단칸방이 아니라 무허가의 두 칸 방에서 살다가 내가 돈 벌어서 시에서 땅을 불하받았다. 그 땅 위에 집을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님이 3~40년을 무허가로 살다가 집을 지었으니까 엄청 좋아하더라. 기쁜 나머지 '경축! 이봉원 주택 완공'이라고 인쇄한 수건을 온 동네에 기념물로 돌렸다"고 고백했다.
이봉원은 과거 생활고를 겪던 시절을 회상하며 “"집에서 소풍가는 날은 김밥을 싸준다. 1년에 두 번 가는 거니까 돈이 없어도 어떻게 해서든, 소세지는 안 들어가도 어묵넣고 김밥을 싸주더라"며 "4학년 때 김밥을 못 싸주겠다는 거다. 계란 얹은 도시락, 사과 두 개, 사이다 한 병 들고 갔는데 동생과 같이 먹어야 한다고 거짓말 하고 나무 밑에 가서 혼자 울면서 먹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박미선은 “남편 이봉원이 나보다 요리를 잘 한”"며 요리 실력을 칭찬했다.
이봉원 “강남 커피점까지 실패, 몇십 억은 날렸다”
이봉원이 사업으로 몇십 억원을 탕진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봉원은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 과거 사업 실패를 회상했다.
이날 이봉원은 사업을 일곱 개 정도 벌였다 망했다며 그중에는 강남 백화점에서 커피전문점을 하다가 없어진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DJ 양세형이 "많은 돈을 해드신 거냐" 묻자 이봉원은 "1년 정도 했고, 백화점 내 큰 커피숍이 아니었다. 워밍업 정도..."라고 말했다.
"그러면 총 얼마 정도를 날리신 거냐"라는 조심스러운 질문에 이봉원은 "몇십 억 원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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