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남이 고백하는 ‘유부녀와의 外道’ “아내에게 미안하지만 내 마음을 받아주는 그녀와의 관계 쉽게 끊지 못해…” 이상철(가명·39) 회사원. 초등학교 교사인 아내와 스물여덟에 결혼해 딸 둘을 두고 있다. 지난해 일 관계로 만난 여자와 현재 외도 중이다. 아내와는 연애결혼을 했다. 깔끔한데다 완벽한 성격의 아내가 특별히 싫거나 사랑이 식지는 않았다. 지방 대도시에 사는 우리 부부. 남들이 보기에는 부족할 게 없어 보이는 행복한 집안이다. 지난해 말, 대학 동기인 한 친구가 만나자고 연락이 왔는데 거래처 여직원을 데리고 왔다. 유부녀인 그녀가 우리 회사에 납품을 하고 싶다고 해서 소개를 시켜주기 위해서였다. 그 이후 일 때문에 만남이 잦아졌고 그 과정에서 그녀와 친해지게 됐다. 아내보다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