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혜, "베드신 할 때는 술 먹는다" 고백
배우 오인혜가 베드신 촬영에 얽힌 사연을 털어놨다.
오인혜는 MBC 예능 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 배우 한은정, 고은아, 설인아, 가수 셔누와 함께 출연했다. 오인혜는 '시강남녀! 비너스와 셔라클레스'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오인혜는 어떤 촬영이 가장 힘드냐는 질문에 베드신을 꼽았다. 오인혜는 "베드신은 연기라고 해도 참 부끄럽다"며 "소수 인원만 들어온 촬영장에서 진행하지만 굉장히 힘들다. 몸이 굳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같은 장면을 계속해서 찍는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오인혜는 또한 "베드신 촬영을 위해 술의 힘을 빌린다"고 설명했다. 오인혜는 "촬영이 한 번에 빨리 끝나는 게 좋으니까 감독님이 '술을 한 잔 먹고 해도 된다'고 말씀하신다. 근데 내가 술이 세서 잘 안 취한다"고 밝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오인혜는 "주량이 소주 4병이 넘는다"면서도 "내가 와인에는 약하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매니저가 물통에 담아둔 와인을 빨대로 먹으면 정말 빨리 취한다"고 자신의 베드신 촬영 노하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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