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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규, 165억 유산에도 노숙자 신세 됐던 이유

primarosa 2023. 8. 15. 21:07

임영규, 165억 유산에도 노숙자 신세 됐던 이유는?

 

임영규 "찜질방 외상 밀려 쫓겨나기도"

교회 전도사 만나 현재 생활 유지해

165억 건물 유산에도 전재산 탕진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는 배우 임영규가 출연해 교회 업무를 하며 지내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임영규는 "찜질방에서 기거하다 돈을 못내서 쫓겨났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찜질방에서 외상 보름을 하니 사장이 내일부터 외상 안 되니까 돈을 갚고 들어와서 자라고 했다"라며 "깜깜했다. 이제 공원에서 자야 하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도저히 안 되겠어서, 제게 신세진 후배 탤런트들에 20년 만에 연락했다. 도움을 받으러 갔는데 마침 방송국에 녹화가 있어 아무도 없었다. 그래서 지하철을 타고 가다 전도사님을 만났다. 그렇게 방황하다가 교회와 인연을 맺어 현재까지 일을 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배우 견미리의 전 남편이자 이유비의 친부인 임영규는 이혼 후 아버지가 물려준 서울 강남의 165억원 건물 등 유산으로 미국에서 호화 생활을 시작했던 바 있다. 그가 살던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 해변의 저택은 방 16개에 면적은 16500(5000)이었다. 그러나 방탕한 생활과 사업 실패로 그는 전 재산을 탕진했다.

 

 

찜질방 노숙 17년만에 월세방으로 이사하는 임영규

 

 

이유비-견미리 남편 임영규, 호화 생활하다 노숙자 전락

 

풍문쇼에서는 배우 이유비의 친부인 임영규에 대해 언급했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는 아버지로 인해 수난을 겪은 스타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유비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됐다. 견미리는 1987년 배우 임영규와 결혼해 딸 이유비를 낳았다. 두 사람은 결혼 6년 만에 이혼했고 임영규는 이혼 후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갔다.

당시 임영규가 물려받은 재산이 165억원인데 지금의 가치로 환산하면 600억원 정도다. 그런데 미국생활 도중 위기가 닥쳤다. 26개월만에 재산을 탕진했던 것이다.

 

임영규는 미국에서 사업에 연이어 실패했으나 그 와중에도 호화롭게 생활했다. 산타모니카에 방 16개짜리 집에 살았고, 기사를 둔 리무진, 매일 호화로운 파티를 열었다고.

 

하지만 돈 없이 한국에 돌아와서 노숙생활을 했고 배고픔에 수돗물을 먹고 응급실에 가기도 했다. 빚쟁이들 때문에 어머니 임종도 지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영규는 이후 술에 의존하는 생활을 했고 2003, 술값 83만원을 못 내 긴급체포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임영규는 2007년 마트 종업원 폭행, 여성 부동산 중개인 폭행, 2008년 택시기사 폭행, 2010년 술집 난동 등 여러 사고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임영규가 이혼 후 17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사건 사고를 일으킨 이유는 알코올성 치매를 앓았기 때문이라며 최근에는 술을 다 끊었고 일당 3만원 식당에서 주차관리를 하고 있으며 찜질방에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또다시 구설수에 휘말렸다. 술집 무전취식, 무임승차, 경찰폭행 등에 연루됐다. 딸이 배우로서 입지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라 임영규의 사건사고로 이유비가 자주 입에 오르락 내리락 하기도 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또 이유비는 2015SNS를 돌연 탈퇴했는데, 새 아버지 이모씨 때문이었다. 1998년 견미리와 결혼한 이 씨는 상장 폐지 회사를 인수, 허위 내용 공시해 266억원 횡령한 혐의로 구속, 주가조작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그러나 이유비가 2015년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주연으로 큰 사랑을 받자 해당 사건이 수면 위로 올랐고 악플에 SNS를 탈퇴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 씨는 그 후에도 또 구속됐고, 16개월 동안 주가를 조작해 40억원의 부당이득 챙긴 혐의였다.

 

한편 이유비 가족들은 현재 대박 행진 중이다. 견미리는 연예계 대표 주식부자에 등극했고, 화장품 사업 누적 매출액은 2000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