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이무송과 첫 키스하는데 2년 걸렸다"
'백년손님'에서 원조 걸크러시 노사연의 초특급 애교가 공개됐다.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가수 노사연이 출연해 '철벽남' 이무송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노사연은 '이무송을 잡고 살 것 같다'는 주변의 시선에 대해 "사실 내가 반대로 잡혀서 산다"고 해명했다. 또한 "남편을 만나고 나서 처음으로 내가 여자라는 걸 느꼈다"며 이무송이 숨겨져 있던 여성성을 깨워줬음을 고백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승신이 남편 김종진이 좋아하는 애교를 보여주자 고개를 내젓던 노사연도 애교를 선보였다. "과거 이무송의 애칭이었던 '삼촌'에 애교를 섞어 '암춘'이라고 불렀다"며 일명 '암춘' 애교를 선보인 것. 노사연의 애교를 지켜본 출연자들은 "맨 정신으로 볼 수 없다", "술을 가져다 달라"며 아우성쳤다는 후문이다.
노사연은 이 날 방송에서 '철벽남' 이무송을 유혹하려 했던 방법을 털어놓기도 해 관심을 끌었다. MC 김원희가 "노사연이 '술'로 이무송을 유혹했다고 한다"며 말문을 열자 노사연은 "이무송에게 첫눈에 반해 언니 노사봉과 함께 작전을 짰다"고 설명해 모두를 집중시켰다.
노사연은 "술상을 거하게 차린 뒤 이무송을 집으로 초대했다"며 "적당한 때에 언니 노사봉이 자리를 비워주니 좋은 분위기가 조성되더라. 머리를 쓰다듬는 이무송의 손길에 키스를 기대하며 고개를 들었는데 이무송이 머리에 쿠션을 받쳐준 후 집을 나섰다"고 밝혔다.
최초의 작전이 실패로 돌아간 뒤 첫 키스에도 2년이 걸렸음을 고백한 노사연은 "이무송이 내게 안 걸려들려고 엄청 노력했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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