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스타 이경미, 왜 비구니가 됐나 ?
‘80년대 아이유’ 이경미, 비구니 유튜버로 변신
‘80년대 아이유’로 유명한 가수 이경미가 비구니(여자승려)가 돼 화제다.
최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80년대 아이유로 불렸지만 돌연 비구니가 된 가수 이경미의 이야기가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연예계 생활 당시 돈도 많이 벌어봤고 많이 베풀기도 했다. 돈과 명예가 뭐가 중요한가? 마음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무대에서 노래를 하다가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라고 당시의 회상을 했다.
앞서 이경미는 화장품·음료 등 각종 광고와 잡지의 표지모델로 활약하며 10대의 나이에 당시 집 한 채 값인 1000만 원을 광고 계약료로 받을 정도였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던 하이틴 스타. 특히 눈에 띄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도자기 같은 피부 등 화려한 외모로 요즘으로 치면 아이유 정도의 인기를 누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도 잠시, 이경미는 고등학교 1학년 재학 당시 첫 음반을 발매하해 아름다운 미모와 실력으로 하이틴 스타로 떠올랐으나 생계를 위해 야간업소에 출연하면서 조직 세력의 다툼에 협박을 당하는 등 끔찍한 일을 겪었다고 한다.
더불어 큰 충격에 사로잡힌 그는 연예계 활동을 접고 불교에 의지하며 출가 생활을 했고 어머니의 강제에 의해 정신병원에 입원당하기도 했다.
이에 이경미는 병원에서 탈출해 인왕산에서 비구니 생활을 시작했으나 출가 1년 후 산에서 쓰러진 남자를 살려내고 그 남자와 사랑에 빠지면서 속세로 돌아와 가수 활동을 다시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경미는 보현스님이라는 법명을 받으며 불교에 귀의한 후 승가대학에서 수행에 정진했다. 이후 충남 천안에서 ‘부처님 마음’이라는 장애인시설을 설립해 운영했으며 최근에는 참선 방법을 강의하는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이경미가 사랑했던 남자는 이경미와 추억을 쌓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암 선고를 받은 후 스스로 생을 마감하고 떠났다고 한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이경미는 가족들에게 미국으로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다시 비구니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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