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참 “송해 선생님, 지갑 잘 열어…술값 100만원 계산”
MC 허참이 살아생전 송해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베테랑 MC 허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공식 질문을 드리겠다. 현재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계신다. 한 달 수입이 어떻게 되시냐"고 물었다.
허참은 "예전에는 짠돌이 허참이라고 불렸다. 지금은 지인들이 저를 만나면 밥값, 술값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답했다. 이어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을 열라는 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가 송해 선생님한테 100만 원어치 술을 얻어 먹은 적이 있다. 지인들과 함께한 술자리였는데 계산을 하셨다"고 말했다. 허참은 "당시 새벽 4시까지 잡혀 있었다. 송 선생님이 지갑을 잘 여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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