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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家 딸’ 함연지 “父 앞에서 경쟁사 라면 먹다가 혼나”

primarosa 2023. 9. 23. 00:12

 

오뚜기함연지 아버지 앞에서 경쟁사 라면 먹다가 혼나

 

 

식품기업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자 뮤지컬 배우인 함연지가 과거 아버지에게 혼이 났던 일화를 공개했다.

MBC 추석 특집 볼빨간 라면연구소에는 서장훈 성시경 김종국 하하 함연지가 라면 레시피를 개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볼빨간 라면연구소는 기발한 라면 레시피를 개발한 주인공에게 연구개발비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서 함연지는 과거 아버지 앞에서 타사제품 라면을 먹다가 혼났던 일화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 함영준 회장이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하필 병원 편의점에 타사제품 라면만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사 먹었는데 그 모습을 본 아버지가 꼭 지금 그걸 여기서 먹어야겠어?”라며 크게 혼내셨다고 밝혀 모두가 폭소를 터트렸다.

 

함연지는 또 농심 가() 손녀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중학생 때부터 절친이었고, 대학교도 같은 곳에 진학해 룸메이트가 됐는데, 알고 보니 그 친구가 농심 가의 손녀였다는 것.

 

이에 MC들은 그럼 둘이 라면 먹을 때는 따로 떨어져서 먹냐?”라며 짓궂은 질문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함연지, 경쟁사 대표라면 3종 먹방 꿀맛이야...아빠 미안폭소

 

 

편스토랑함연지가 경쟁사 대표라면 3종 먹방에 나섰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우리 감자를 주제로 한 15번째 출시 메뉴가 공개됐다.

 

이날 함연지는 가문의 라면이 아닌, 경쟁사의 대표라면 3종의 맛을 봤다. 함연지는 29년 평생 다른 집 라면은 거의 먹어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함연지의 친구들이 준비한 남의 집 라면은 국민 라면이라고 불리는 총 3가지였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라면 중 하나인 국물 라면, 새콤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여름 대표 라면인 비빔면, 영화 '기생충'을 통해 아카데미에서도 주목받은 짜장 라면이었다.

 

남의 집 라면 3종 먹방에 돌입한 함연지는 "맛있다. 꿀맛이다. 새콤달콤매콤하다"며 타사 제품임에도 솔직하게 표현을 했다. 이를 본 함연지의 친구는 "너 이러다 니네 아버지에게 연락 오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함연지는 "왜 인기있는 라면인지 알겠다. 롱런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고 분석하며 "아빠 미안하다"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