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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진실이 유재석을 국민MC로 이끌어준 사연

primarosa 2023. 9. 19. 22:50

최진실이 유재석을 국민MC로 이끌어준 사연

 

최진실의 도움으로 스타가 된 남자 연예인들이 많다.

 

1990년대 당시 최고의 인기 배우였던 최진실은 무명 연예인들을 인기 연예인으로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했다.

 

 

 

최진실은 당시 '서세원쇼'에 출연한 유재석을 눈여겨봤고, MBC 연출자에게 "유재석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웃기다""새 프로그램이 있으면 '메뚜기'를 쓰라"고 말했다.

 

최진실은 신인이던 유재석을 기억해뒀다가 그의 프로그램 출연을 도왔고, 이후 유재석은 MBC '동거동락'MC를 맡아 얼굴을 알렸다.

 

유재석은 최진실에게 "최진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MC를 맡게 됐다""다시 한 번 최진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배우 남궁민도 최진실의 도움을 받아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고교 졸업 이후 단역으로 활동한 남궁민은 최진실과 함께 한 CF에 출연하게 된다.

 

최진실은 당시 매니저 없이 혼자 촬영장에 온 남궁민을 본 뒤 많이 챙겨줬으며 매니저까지 소개해 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남궁민은 SBS 시트콤 '대박가족'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연기자로서의 행보를 걷는다.

 

배우 이태곤 역시 최진실의 따뜻한 손길을 받은 연예인이다.

 

이태곤은 무명시절 찍게 된 CF 촬영 현장에서 최진실을 만났다.

 

당시 이태곤은 무릎을 꿇고 있는 장면을 촬영했고 아프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장시간 촬영에 임했다.

 

이를 본 최진실은 "무릎 안 아프냐"고 물으며 이태곤을 걱정했고, 스태프들에게 "(이태곤이) 아플 텐데 어떻게 연기를 하냐"며 촬영을 잠시 중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