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문식 "15년간 당뇨합병증 아내 간병…사별하고는 술에 쩔어 지내" 배우 윤문식이 15년 동안 아픈 전처를 간호했지만 끝내 사별로 떠나 보낼 수 밖에 없었던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MBN '아궁이'의 '스타의 순애보' 편은 남다른 순애보를 지녔던 가수 임재범, 배우 윤문식, 배우 김혜옥의 사연을 공개했다. 특히 배우 윤문식은 '아궁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 자신의 사연을 고백해 주목을 받았다. 윤문식은 당뇨 합병증으로 큰 고생을 했던 전처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장기 지방 공연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는데, 전처가 쓰러져 있었다. 가만히 봤더니 평소 지병이던 당뇨가 합병증이 돼 엉덩이 쪽부터 괴사가 일어나고 있었다. 병원에 갔더니 의사가 '왜 이제 왔느냐'라고 뭐라 하더라. 간병인들도 아내의 끔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