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순 "남편 사업실패로 전 재산 잃어"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만큼은 전국민에게 익숙한 대한민국 대표 성우 송도순의 인생 이야기가 펼쳐진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성우 송도순씨가 출연했다. 지금은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성우인 송도순은 "데뷔 시절엔 빨간 줄이 가득한 가시밭길이었다"고 말하며 '6개월 계약직'으로 시작했던 데뷔 시절을 회상한다. 전성기 시절 그녀와 명콤비를 이루었던 성우 배한성은 "송도순은 솔직한게 매력이다. 직설적으로 얘기하다보니 때로는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늘 한결 같고 가식이 없는 사람이다"라고 말하며 추켜 세웠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동안 단 한번도 공개하지 않았던 남편 박희민씨가 최초로 공개된다.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사이는 아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