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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이상민·김구라의 차이점

primarosa 2023. 11. 26. 00:20

 

의사가 밝힌 공황장애 이상민·김구라의 차이점

"가장 중요한 건 의사의 처방에 잘 따르는 것"

 

이상민이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는다고 자신의 정신적 문제를 고백했다. 무려 69억원이라는 빚을 갚으면서 어쩔 수 없이 생겨난 공황장애와 불안, 그리고 중독들이 더 심해졌다는 것.

 

공황장애 약을 7년 정도 먹게 되면 치매가 온다는데, 3년 정도 약을 먹어온 이상민 역시 건망증이 부쩍 심해졌다는 것. 이에 제작진은 이상민의 일상 모습을 재편집해 공개했다. 영상 속 이상민은 주방용품은 기본이고 자신이 늘 마시는 커피도 잊을 때가 많아 보는 이로 하여금 걱정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역시 공황장애를 앓고 있는 김구라, 이경규를 언급했다. 그는 "공황장애 환자는 다른 공황장애 환자를 볼 때 내가 더 심하다고 생각을 한다""구라 형을 볼 때 점점 나아지고 있는데 왜 나는 그대로일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대해 전문의는 명쾌한 답을 내려줬다. 김구라의 경우 의사의 처방에 따라 실천을 한다는 것. , 커피를 마시지 않고 약도 정해준대로 먹는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에 반해 이상민은 술은 줄였지만 커피 양은 더 늘어 많을때는 하루에 4L를 마시기도 한다고. 또 담배를 끊지 못했으며, 약 또한 의사의 처방을 안따르다가 복용량이 더 늘어났다고 한다.

 

이상민은 전문의의 말을 듣고 나서 크게 수긍하는 눈치였다. 그만큼 자신의 상태가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기도 했다. 결국 가장 중요한 건 커피와 담배를 끊고 불안 증세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이상민의 또 다른 고민인 여자에 관심이 없는 문제 역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현재 이상민은 불안함을 극복 하고자 무리해서 일을 몰두하고 있는 상태다. 앞서 '미우새' 제작진은 이상민의 24시를 보여준 바 있는데, 새벽에 나가서 밤 늦게 돌아오는 생활 패턴이 반복되고 있었다. 일에 몰두해야지만 불안하지 않다는 이상민. 하루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목소리 역시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