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길 아내의 충격 간통, "2명과 동시에 외도"*
배우 강남길 아내의 충격적인 외도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강남길 아내의 간통 사건이 재조명됐다. 패널은 "99년은 강남길의 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시기였다. 하지만 아내의 간통 사건에 연루되면서 하루 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소개했다.
사연은 더 충격이었다. 강남길은 아내의 외도 사건이 세상에 불거지기 3개월 전 눈치를 챘다고 한다. 패널은 "우연한 계기였다. 강남길은 드라마 '마지막 전쟁'을 마친 후 심근경색으로 몸이 안 좋아 일찍 자는 습관이 생겼다. 그런데 어느 날 눈을 떴는데 아내가 없었고, 화장실에게 갔다가 아내의 수첩을 봤다"며 포문을 열었다.
수첩의 내용은 강남길에겐 상상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패널은 "아내의 외도 행적과 연애 편지가 담겨 있었다. 내연남과 모텔에 간 날이 암호로 적혀있었다. 강남길이 수첩 내용을 컴퓨터 스캔을 받아서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추궁을 했고 아내는 발뺌하다 실토를 했다. 아내 외도 사실을 동생에게 알렸는데 가족들이 현장을 덮쳤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내연남은 더 '막장'이었다. 한 명이 아니었다. 패널들은 "강남길의 전 아내인 홍모씨는 굉장히 현모양처형이고 미인형이었다. 내연남은 홍씨보다 6~7세 어린 이혼남이었다. 그런데 그 사람말고 또 다른 내연남이 있었다. 강남길도 잘 아는 부부의 아들이었다. 간통을 두 명과 동시에 벌인 것"이라고 말해 주위를 아연실색케 했다.
강남길은 두 내연남으로부터 아내와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고 가정을 지켜려고도 했다. 그러나 아내가 마음을 되돌리지 않아 이혼은 피할 수 없었다.
간통제 폐지 전이라 강남길 아내도 무거운 처벌을 받았다. 당시 간통제는 대부분 집행유예였지만 실형이 선고됐다. 1심에서 징역 1년, 항소를 통해 최종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강남길 前부인 홍영희간통사건*
부인 홍영희씨 간통 내막 전모
지난 1월 7일 금남리 한 호텔에서 정부 장모씨(32세)와 육체관계를 맺은 홍영희씨(38세)는 의정부지원으로 송치됐다. 탤런트 ‘강남길의 단란한 부부 코너등 TV활동을 통해 이들의 사랑을 확인시킨 바 있는 부인 홍영희씨는 현재 장모씨와 함께 형량을 치러야 할 형편.
현행범이기 때문에 이들은 8일 오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에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기소됐다. 이들의 간통사실은 강남길 본인이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이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 투숙하고 육체관계를 할 때까지의 사실을 알고 현장을 잡은것은 이미 아내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 이 와중에 강남길의 형, 남동생과 누나등 장모씨와의 몸싸움으로 난투극을 벌였다고 하지만 추후 이들은 귀가조치됐다.
주위에서는 홍씨의 불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홍모씨는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고 있다. 현장 범행이 시동생에 의해 목격된 이상 발뺌 할 수 없는 입장.
한편 남편인 강남길은 이미 이혼청구소송을 냈다. 강남길은 아내를 간통죄로 고소하며 서울 가정법원에 이혼청구소송을 함께 낸 것.
고소장을 접수한 남양주경찰서는 불륜을 함께 저지른 정부 장모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미 강남길은 부인 홍씨에 대한 미련이 없는 것으로 단정 지었으며 미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부부는 지난 99년 2월 단란한 이들의 아파트를 소개하고 장녀(13세) 장남(10세)과 함께 선배의 별장에서 가족단합을 하는등 이들의 사랑을 과시해왔다.
강남길 부인 홍영희씨 간통사건과 관련, 남양주경찰서는 1월 11일 오전 9시 사건을 의정부지원에 송치했다.
지난 6일 구속 수감된 이후 홍영희씨(38세)와 정부인 장모씨(32세)는 의정부지원에서 송치될때까지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달리 5일동안 유치장에 함께 있으면서 평온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의 죄를 사죄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치장에 있는 동안 이들은 상당한 친밀감을 보였다고 한다. 5일동안 유치장에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위로를 하는 등 친숙함을 보였고 식사는 물론,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도 간간이 띄였다고 전언.
한 관계자는 이들이 불륜을 저지르기는 했지만 연인사이인 만큼 죄값을 치르고 다시 결합할 확율이 높은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홍영희씨와 이혼남인 장모씨는 금남리에 위치한 북○○호텔에서 몇개월간의 밀월기간을 두면서 관계를 맺어왔다.
남양주에서 금남리 북○○호텔까지는 승용차로 40 여분정도. 도로도 협소한데다가 2차선이라 강남길 가족들이 장씨와 홍영희씨가 탄 차를 추적하는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 호텔은 도시 외곽지역이면서 청평과 마석을 잇는 도로인접 호텔로 주위사람들에게는 잘 드러나지 않는곳.
관계자측은 이들이 주로 낮시간을 많이 이용 했다고 전한다. 한편 경찰측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강남길씨와 홍씨가 장기간 대질심문을 하는등 대화시간은 갖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이 불륜으로까지 가게된 궁극적인 이유는 홍씨의 자동차가 그 시발점이었다.
홍영희씨는 평소 자가운전을 하고 다니는 데 지난 해 홍씨가 자동차를 운행중에 배터리가 방전 돼버리고 만 것. 홍씨는 정비를 할줄 몰라 난감함에 빠져 있을때 나타난 사람이 바로 K자동차 영업사원 장씨였다.
장씨는 자동차회사 사원인만큼 홍영희씨의 차를 말끔히 고쳐주었고 그 이유로 이들은 외곽 까페에서 차를 몇번 마시게 됐다. 특히 장씨는 홍씨보다 6살 아래인 연하남이라 홍씨는 부담없이 장씨를 사귀게 된 것.
이후 이들은 섹스까지 하는 관계로까지 발전됐다. 그러나 홍씨는 자신이 톱탤런트 부인이라는 주위 시선으로 자신들이 비밀리에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곳이 금남리의 북00호텔. 이들은 몇개월을 두고 장기 투숙하며 정을 통했다.
주위 사람들은 이때가 강남길과 불화가 심화되있던 때라고 말한다. 강남길 역시 심폐관련등 지병으로 몸이 많이 악화되어 있던 상태. 특히 강남길은 가정적인 이미지가 좋아 광고모델도 겹치기출연, 인터넷 관련 책자 출간등으로 인기 폭등이었던 때였다. 세간엔 강남길이 너무 바쁜 나머지 부인의 외도를 지나치지 않았겠냐는 여론도 있다.
밖으로 너무 내돌렸다는 점.그러나 강남길과 그의 형제들 누나가 홍씨의 호텔 장기 투숙등 통정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홍씨에게 간통 종용의 기회가 있었지 않았겠냐는 것이다.
평소 방송과 잡지를 통해 잉꼬부부로 널리 알려진 이들 부부의 파경. 주위에서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고 아연실색하는 분위기이다.
이미 강남길은 이혼청구소송을 낸 상태. 소취하가 이뤄지지않을 경우 이들은 법적인 형량을 모면치 못한다. 강남길 변호사측은 강남길씨가 소취하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강남길은 사건 직후 개인홈페이지를 폐쇄조치했고 연기일정도 모두 접었다. 그가 출연한 ‘백의민족’ 광고주들도 입장이 난처한것은 마찬가지.
강씨는 나리(13),경완(10) 두 자녀와 함께 미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양주경찰서 담당형사와의 독점인터뷰 내용*.
-이들이 남양주경찰서에 수감되면서 취한 행동은 어땠나?
▲ 반성하는 분위기는 역력했다. 그러나 이들이 5일동안 보여준 행동은 아주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였다.
본인이 보기에 이들은 추후 형량을 마치고 결합할 것 같은 인상이었다.
-강남길측이 이들을 경찰서에 데리고 오면서 증거물을 접수시켰나?
▲ 간통사건의 가장 중요한것은 현장 증거물이다. 사건직후 구속영장이 바로 발부됐는데 증거물이 없었겠나. 증거물은 충분히 확보했다. 더이상 말할 수는 없다. 진술서와 증빙자료들은 의정부지원으로 이첩됐다.
-강남길과 부인 홍영희씨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나?
▲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대질심문도 없었다. 강남길씨는 변호인측을 통해 대부분의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 보도내용처럼 대질하고 대화하지는 않았다.
-이들이 몇개월간 투숙하며 정을 통해온 호텔은 어디인가?
▲ 금남리에 위치한 북○○ 호텔 ○○○실이다.
-추후에 강남길씨가 홍영희씨에게 전달한 어떤 사항이 있었나?
▲ 수사법상 알려줄 수가 없다. 이미 검찰에 송치된 이상 내 소관밖이다. 그러나 확실한 점은 강남길씨는 고소를 취하할 생각이 없고 이혼청구소송을 단정 지은것은 확실하다.
- 담당형사로서 이들과 관련해서 특이한 사항은 없었는가?
▲ 본인이 형사가 아니고 개인이라면 모두 알려줄 수 있다.그러나 형사신분이기에 알려줄 수가 없다.
수많은 얘기가 있었고 말로 다하지 못하는 사연도 있었다. 간통사건은 명예적인 부분이 강하므로
다음사항은 검찰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일요시사>
(출처) http://www.ilyosisa.co.kr/ILYO-1/210/news/entertainment/2103602.html
배우 강남길 아내, 동시에 두 명의 남성과 외도! 충격으로 돌아가신 어머니.. "많이 울었어요"
배우 강남길 아내가 동시에 두 명의 남성과 외도했다는 과거 사실이 재조명됐다.
이날 방송에서 기자로 활동하는 출연진들은 “1999년은 강남길의 ‘최고의 전성기’라고 할 만큼 인기였던 해였으나, 아내의 간통 사건으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한 출연진은 “강남길의 아내 홍모씨는 미인이고 현모양처형이었는데, 강남길의 가족과 경찰이 아내가 내연남과 대낮에 모텔에서 애정행각을 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홍씨를 고소하면서 일이 커지기 시작했다”고 했다.
풍문쇼에 따르면 사건당시 강남길을 아내의 외도를 세상에 알려지기 3개월 전에 눈치챘다고 하는데요.
강남길은 드라마 마지막 전쟁을 마친 후 심근경색으로 몸이 안 좋아 일찍 자는 습관이 생겼다 합니다.
그러다 우연히 밤에 눈을 떴는데 아내가 없어 화장실에 갔다가 우연히 아내의 수첩을 발견했고, 아내의 수첩으로 외도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어 “그 아내의 수첩에는 충격적 내용이 담겨 있었다”며 “수첩에는 바로 내연남과 모텔에 간 날 등이 아내의 외도 행적이 암호로 적혀 있었다”고 말했다.
출연진은 결국 “강남길이 수첩을 보고 컴퓨터 스캔을 받아서 확실한 물증을 가지고 추궁을 했고 아내는 결국 실토했고, 강남길을 고민하다가 가족에게 알린 후 가족이 현장을 덮친 것이었다”고 말했다.
다른 출연진은 “더 충격적인 건 또 다른 내연남이 있었다는 거다”라며 “간통을 두 명과 동시에 벌인 것”이라고 했다.
강남길 전 아내의 내연남은 아내보다 6~7세 어린 이혼남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말고도 다른 내연남도 있었는데 두 명의 남자와 동시에 외도행각을 벌였다고 하네요.
이에 강남길은 내연남에게 아내와 만나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고 가정을 지키려했다는데요.
이어 “더 놀라운 건 또 다른 내연남은 강남길 부부 친한 부부 아들이었다”며 “외도사실을 또 알게 된 강남길은 내연남들을 만나서 아내 만나지 말라고 각서를 받았다”고 말했다.
강남길의 아내와 내연남이 만남을 이어갔고, 강남길 동생이 미행을 통해 만남을 알아냈다고 합니다.
.이에 강남길은 아내와 내연남이 모텔에 있는 현장을 급습해 2000년도에 아내를 간통죄로 고소했습니다.
이들이 호텔에 들어가는 장면, 투숙하고 육체관계를 할때까지의 사실을 알고 현장을 잡은것은 이미 아내의 불륜사실을 알고 있었다는 것. 이 와중에 강남길의 형, 남동생과 누나등 장모씨와의 몸싸움으로 난투극을 벌였다고 하지만 추후 이들은 귀가조치됐다.
주위에서는 홍씨의 불륜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홍모씨는 자신의 불륜을 인정하고 있다. 현장 범행이 시동생에 의해 목격된 이상 발뺌 할 수 없는 입장.
강남길 부인 홍영희씨 간통사건과 관련, 남양주경찰서는 1월 11일 오전 9시 사건을 의정부지원에 송치했다.
지난 6일 구속 수감된 이후 홍영희씨(38세)와 정부인 장모씨(32세)는 의정부지원에서 송치될때까지 일부 언론의 보도내용과는 달리 5일동안 유치장에 함께 있으면서 평온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한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이들이 자신의 죄를 사죄한것은 사실이지만 유치장에 있는 동안 이들은 상당한 친밀감을 보였다고 한다. 5일동안 유치장에 있으면서도 서로에게 위로를 하는 등 친숙함을 보였고 식사는 물론, 서로를 아껴주는 모습도 간간이 띄였다고 전언.
강남길 아내는 1심에서 징역 1년, 항소를 통해 최종 징역 10개월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들이 불륜으로까지 가게된 궁극적인 이유는 홍씨의 자동차가 그 시발점이었다.
홍영희씨는 평소 자가운전을 하고 다니는 데 지난 해 홍씨가 자동차를 운행중에 배터리가 방전 돼버리고 만 것. 홍씨는 정비를 할줄 몰라 난감함에 빠져 있을때 나타난 사람이 바로 K자동차 영업사원 장씨였다.
장씨는 자동차회사 사원인만큼 홍영희씨의 차를 말끔히 고쳐주었고 그 이유로 이들은 외곽 까페에서 차를 몇번 마시게 됐다. 특히 장씨는 홍씨보다 6살 아래인 연하남이라 홍씨는 부담없이 장씨를 사귀게 된 것.
이후 이들은 섹스까지 하는 관계로까지 발전됐다. 그러나 홍씨는 자신이 톱탤런트 부인이라는 주위 시선으로 자신들이 비밀리에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물색하기 시작했다. 바로 그곳이 금남리의 북00호텔. 이들은 몇개월을 두고 장기 투숙하며 정을 통했다.
주위 사람들은 이때가 강남길과 불화가 심화되있던 때라고 말한다. 강남길 역시 심폐관련등 지병으로 몸이 많이 악화되어 있던 상태. 특히 강남길은 가정적인 이미지가 좋아 광고모델도 겹치기출연, 인터넷 관련 책자 출간등으로 인기 폭등이었던 때였다. 세간엔 강남길이 너무 바쁜 나머지 부인의 외도를 지나치지 않았겠냐는 여론도 있다.
심근경색으로 병원치료를 받던 중에 생긴 일이라 강남길은 더욱 건강이 악화되었고, 그의 노모는 아들에게 벌어진 불상사에 충격을 받아 세상을 뜨고 말았다.
“와서 특별히 한 게 뭐 있겠어요? 어머니 산소 찾고, 가족, 친척들 만나고, 병원 가고…. 어머니 산소에 들를 때 남길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다 그런 거지요. 많이 울었어요.”
자신 때문에 노모가 돌아가셨다고 생각하는 터라 3년여가 지난 지금도 어머니 산소를 찾는 강남길의 마음은 무거울 수밖에 없었을 터다.
당시 노모 최정순씨는 자식들을 통해 강남길과 부인 홍씨의 상황에 대해 듣고 있었지만, 이미 칠순을 넘긴 고령이라 자세한 내막은 알고 있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지병인 협심증으로 입원했다가 병원에서 누군가가 보던 잡지를 통해 아들의 기사를 읽게 된 것. 기사를 보고 눈물을 흘리던 최씨는 며느리들에게 “지금 내 통장에는 3천만원이 있는데 이것으로 재판비용에 써라. 그리고 남길이와 아이들의 뒷바라지를 해주라”고 당부한 다음 인천에 있던 강남길에게 전화를 해 “엄마의 유언이니 지금이라도 당장 입원을 하고 수술하라”고 30여분간 타이른 직후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진 뒤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길을 떠나고 말았다.
당시 초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던 딸 나리(16)와 초등학교 3학년에 올라갈 예정이던 아들 경완이(14) 또한 크게 상심한 나머지 집 밖에 나가려고 하지 않았다. 특히 딸 나리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었다. 당시 그는 “아이들이 친구는 만나고 싶어하지만 밖에 나가는 것은 꺼린다”며 아이들을 미국으로 유학 보낼 뜻을 비쳤다.
그는 몸상태가 호전되자 아이들을 위해 유학지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를 놓고 고심하던 그는 결국 아이들의 유학지로 영국을 선택했다. 교민의 수가 적고, 교육시설이 잘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2001년 3월17일 두 아이를 데리고 영국으로 떠났다. 그러나 문제가 발생했다. 교민이 없으니 아이들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또래의 한국애들도 없었고,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았던 것. 그래서 그는 지난해 거주지를 럭비에서 버밍햄으로 옮겼다고 한다. 둘째 경완이가 낯선 영국 땅에서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하자 아이들의 유학지를 같은 동양권인 일본으로 옮길까도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한다.
아이들이 적응을 못하고 힘들어하니까 남길이가 혼자 돌아와서 방송 활동을 할 수가 없었어요. 거기 같이 있으면서 애들 학교 뒷바라지를 한 거죠. 밥도 해주고, 빨래도 하고…. 그런데 이제 좀 괜찮아진 것 같아요. 나리는 지금 중 3인데 장학금을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한답니다.
무엇보다 경제적인 문제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두 아이의 학비와 생활비로 1년에 들어가는 돈이 1억원 이상이라 경제적으로 코너에 몰린 상태라고 한다. 현재 그가 가진 재산이라곤 전처와 살던 목동의 40평 아파트가 전부. 하지만 그 집도 현재 전세를 내준 상황이고, 그외 별다른 재산은 없다. 지난해 봄 그는 전처 홍씨가 청구한 재산분할 청구소송의 결과에 따라 수억원대의 재산을 분할해주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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